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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아빠랑 함께하는 여름철 최고의 놀이 물총싸움 주말 한여름 같은 날씨.. 아이들은 나가는걸 좋아하지요..^^ 모처럼 쉬고 싶은 아빠도 아이들의 성화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니 애비다 !" 두딸들은 의기투합하여 아버지를 공격합니다.. 자신의 물총에 문제가 있나 없나 ..점검 중이신 작은딸 ^^ 맨발의 투혼 만큼은 명사수 ^^ 받아랏 얍~~~!! 어때 쫄았지?? 물총싸움에 신난 첫째 ^^ 언니의 대빵 물총이 너무 부러운 둘째녀석 자신의 쉬원찮은 물총은 뭥미?? 대신 입으로 빵야 빵야 ~~ 위협적입니다..ㅋㅋ 언니의 물총 위력은 슬슬 장난의 도를 벗어나고 있어요..^^ 웃던 아버지 얼굴에 그늘이 집니다 "야~~ 옷 다젖잖아 ㅠㅠ" 펠리컨 물총을 겨눠보지만.. 기술부족으로 방아쇠를 당길줄 모르지요 ^^ 펠리컨 물총 탓을 해보지만.. .. 더보기
"펄럭 펄럭" 냉장고를 울리는 아이 둘째녀석 우리집 먹보대장입니다.^^ 식탐 대마왕 이기도 하구여..ㅋㅋ 잘먹어서 좋기는 한데..틈만나면 냉장고를 펄럭거립니다.."펄럭 펄럭" 작년까지만 해도 냉장고는 봉춤 출때말고는 건드리지 않았는데.. 머리가 커지고..저기에 먹을것들이 많다는걸 알고난 후론 심심하면 냉장고를 울립니다.. 일하고 있는 에미의 귓가에..띵띵~~ ㅠㅠ 냉장고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범인은 안봐도 비디오지요..^^ 먹보 하은양 먹이를 찾아 냉장고 속을 하염없이 뒤지는 작은딸.. 오예~~ 하나 찾았다... 냉장고는 목이 쉬어라 울어대고.. 경고음 띵띠리~~ 띵띵 ㅠㅠㅠ 마음급한 작은딸은 힘으로 닫아보려고 하지만..ㅠㅠ 힘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지요^^ "왜 안돼지??" 아항 이것때문에 그렇군.. 이제 냉장고에도 속주머니가 있음을 .. 더보기
어머니 먹는 법좀 알려주세요 둘째 하은이... 조금씩 자라는걸 느낍니다.. 혼자서 밥을 먹고..혼자 물을 마시고.. 혼자 빨대를 사용하고.. 아기였을때는 하나서 부터 열까지..다 엄마의 뒤치닥거리가 필요했는데.. 조금씩 엄마의 손을 덜어주는 녀석들 6년의 육아..이제 큰것 몇까지만 빼고는..스스로 할줄 아는 녀석들... 엄마의 자유를 조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더운여름 우리아이들.. 아이스크림 좋아하지요..^^ 저는 짜요짜요..짜먹는 요구르트를 얼려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줍니다.. 몸에도 좋고.. 무엇보다도..아이스크림은 녹기때문에 뒤치닥거리하기 힘들지요.. 하나씩 배워가는 삶의 지혜들..^^ 스스로 터득하는것도 있고.. 엄마 아빠가 하는걸 보고 모방해서 배우는것도 있고.. 옆에서 가르쳐줘야 되는것도 있지요..^^ 둘째 .. 더보기
딸들에게 머리끄댕이 잡히던 그날 ㅠㅠ 아이들과 놀아주기 3탄 미용실 놀이 입니다.. 대표적인 놀이들로는 병원놀이, 소꿉놀이, 미용놀이 등이 있는듯... 엄마놀이, 인형놀이..참 다양합니다..ㅋㅋ 오늘 하루는 뭘하고 놀아 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늘 꾸미는걸 좋아하는 두딸에게 미용놀이를 하자고 제안했지요.. 뛸듯이 기뻐하는 두자매..^^ 홍홍.. 엄마가 안해도..둘이서 자주 하는놀이지만... 엄마랑 함께 하면 더욱더 잼나지요..^^ 눌러 ▲주시면 감솨 ^^ 첨엔 잘 하는듯 하더니.. 둘다 손님안하고 미용사만 하겠다고.. 티격태격 합니다.. ㅠㅠ 돌아가면서 손님 1.손님2. 손님3 손님1 하은이 언니 미용사 손에 자신을 맡깁니다... 파마가 잘나와야할텐데요..^^ 스퇄 그런거 없지요.. 미용사 맘입니다..ㅋㅋㅋ 잠시후 체인지.. 손님과 미용사.. 더보기
우리 아이 키크는 쭉쭉이 체조 아이들 아침에 일어나면.. 쭉쭉이 체조를 해줍니다..^^ 특히 첫째가 키가 작아서 더 신경쓰이게 되지요..^^ 성장점을 자극해주면 키가 큰다는 말에.. 엄마는 1cm라도 더키워보겠다고..열심히 주무릅니다.. 언니 쭉쭉이 체조하는데..갑자기 둘째 녀석이 자기 새끼(토끼)도 해주겠다며 옆에 앉았네요.. 토끼 엄마 하은이..엄마를 따라 열심히 하는걸 보니.. 머지 않아 토끼다리가 롱다리 되겠어요..ㅋㅋ 토끼 엄마의 정성에.. 토끼가 쑥쑥 잘라겠지요..^^ 살짝..겁에 질린듯한 토끼의 표정 ㅠㅠ 엄마를 따라 열심힙니다..^^ 언니 하윤이도..따라쟁이 동생이 귀엽기만 합니다.. 똥그래진 토끼눈..잔뜩 긴장한듯한 느낌이네요..^^ 애미 다리나 좀 주물러 주지.. 역시 내리사랑입니다.. 자기 새끼 밖에 안보이지요.... 더보기
무서운 늑대 ^^ 어느날 저녁.. 어김없이...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들에게 호비를 틀어주고... "보고 있어" "엄마 맘마 만들어줄께!" "네~~엄마" 그러던중 둘째 딸냄씨가..갑자기..내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표정이 얼었다... 그래도 보고 싶은지.. 숨어서 보는 작은딸..^^ 얼굴엔 겁이 한가득이다..^^ "왜 그래~? 저리가서 호비봐" "무셔!!" "머가무셔??" "늑대" 늑대라~~ 그래 어디한번 보자 얼마나 무서운지.... . . . . . . . . . 어이쿠~~무서워라..ㅠㅠ 일곱마리 어린양들을 잡아먹는 무서운 늑대지요.. 아이들 눈엔 얼마나 무섭겠어요..^^ ㅋㅋ 그 순한 마음에 미소짓습니다..^^ 딸들아...사랑하는 내딸들아.. 세상에는 더무서운 늑대들이 많으니라..ㅋㅋ p.s 처음 블로그할때 썼던글이예.. 더보기
오줌싸개!! 작은딸 이불에 그린 지도 31개월 작은딸냄씨.. 언제 기저귀를 땔가 늘 걱정이였지요... 그런데..그런 걱정은 부모혼자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큰딸은 18개월때 부터 연습했던것 같구여.. 그리고 생각보다 쉽게 기저귀를 때었지요.. 그리고 밤에도 한번도 실수를 하지않았어요.. 오줌이 마려우면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서 볼일보고 자더라구여.. 작은딸은 배변훌련을 좀 천천히 하기로 했어요..^^ 아이도 스트레스 받고 부모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래서 그냥 말귀 알아들을때 하자 생각하고 24개월까진 그냥 맘편히 지냈지요.. 그리고 24개월이 지나니깐 맘이 좀 불안해 지는거예요.. 친구들은 가리는데..울작은딸은 좀 늦는듯 했거든요... 아이들 기저귀땔때...여름이 좋잖아요.. 홀라당 벗기면 되니깐.. 그런데 둘째녀석 배변훈련할때는 한창 겨.. 더보기
31개월 난생 처음으로 미용실 가던날 아이들 머리손질을 하러 미용실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둘째는 처음이라는 ㄷㄷㄷ 엄마가 넘 신경을 안써준건지... 그동안 집에서 엄마가 잘라주다보니...그래서 이번이 처음으로 가는 미용실이지요..^^ 엄마표 미용실 ▽ 2011/03/18 - 엄마들의 로망 세상에 태어난지 3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가는 미용실... 사실 울까봐 걱정했었지요.... 4살 된 지금은 말도통하고..설득이 가능해졌지요..^^ "하은아 예뻐지고 싶지?? " 엉!! 우리 예뻐지러 가자...언니랑 하은이랑 예쁘게 머리자르자.. 그런데 영 대답이 시원찮습니다.. 그래서...울지않고 머리 예쁘게 자르면 엄마가..마이쮸 사줄께... 그제서야..얼굴에 미소가..^^ 아이들 머리카락은 정말 잘 안자라지요..ㅠㅠ 태어날때 민둥머리인 아기들 머리묶어주.. 더보기
내겐 너무도 무거운 동생 ㅠㅠ 밥 두공기 과자 한봉지 초콜릿 한개 치즈 한개 짜요짜요 한개 바나나 우유 한개 케익한접시 참외 여러개 수박많이 바나나 한다발 꼬기꼬끼돈까스 마이쮸2개 그정도 ?? 우리집 두자매들.. 누가 보면 쌍둥이냐고 물을때가 많습니다.. 첫째 하윤이는 6살 14키로 둘째 하은이는 4살 14키로 키만 조금 차이날뿐.. 두살터울 자매는 이제 옷도 같이 입지요.. 그렇다고 둘째녀석이 돼야지는 아닙니다.. 딱~~!! 표준체중. 그런데 언니깨서..너무도 날씬쟁이 시라서..ㅠㅠ 첫째가 어릴적 부터 미달 미달 미달이더니.. 4살 사이즈 정도 밖에 안되는 거지요..^^ 둘째녀석은.. 육아에 지쳐서 방목좀 시켰더니.. 알아서 잘크고 있습니다.. 열심히 먹지요..^^ 한녀석은 너무 안먹고.. 한녀석은 너무 잘먹고.. 이래도 걱정 저래.. 더보기
엄마생각 해주는건 역시 딸들이 최고!! 선서!!..우리 두자매는 어머니를 위해 열심히 집안일을 도울것을 선서 합니닷!!..^^ 제발..꼬옥~~ 부디... 일회성이 아닌..호기심이아닌.. 커서도 꼬옥~~ 해주길 바란다..ㅋㅋ 호기심 때문인건지..칭찬스티커 때문인건지... 요 귀여운 녀석들...말썽부릴때도 많지만...가끔 애미를 도와주곤 하지요..^^ 오늘도 끝없는 집안일로 분주한 어미를 돕겠다고.. 고사리 같은손으로 바삐들 움직이십니다..^^ 울 작은딸의 소문을 들으셨는진 모르겠는데요.. 빨래 신동이지요..ㅋㅋㅋ 돌때쯔음 부터 빨래를 하도 잘게워서.. 세탁소에서 스카웃 문의가 빗발쳤지요..^^ㅋㅋ 걸러서 들으셈..ㅋㅋ 2011/04/01 - 엄마는 고슴도치 ^^ 애기때부터 빨래를 잘개웠지요..^^ 예나 지금이나 열심힙니다..^^ 요 녀석들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