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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어머니 먹는 법좀 알려주세요

 

둘째 하은이...
조금씩 자라는걸 느낍니다..

혼자서 밥을 먹고..혼자 물을 마시고.. 혼자 빨대를 사용하고..

아기였을때는 하나서 부터 열까지..다 엄마의 뒤치닥거리가 필요했는데..

조금씩 엄마의 손을 덜어주는 녀석들

6년의 육아..이제 큰것 몇까지만 빼고는..스스로 할줄 아는 녀석들...

엄마의 자유를 조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더운여름 우리아이들.. 아이스크림 좋아하지요..^^

저는 짜요짜요..짜먹는 요구르트를 얼려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줍니다..

몸에도 좋고..
무엇보다도..아이스크림은 녹기때문에 뒤치닥거리하기 힘들지요..

하나씩 배워가는 삶의 지혜들..^^

스스로 터득하는것도 있고..
엄마 아빠가 하는걸 보고 모방해서 배우는것도 있고..
옆에서 가르쳐줘야 되는것도 있지요..^^

둘째 녀석 오늘도 하나씩 배워갑니다..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라는말.^^

스스로 터득하는 법도 좋은듯한데
잘 안될때는 조언이 필요하겠지요^^

짜먹는 법을 잘몰라요..ㅋㅋ


 맨날 엄마 뒤꽁무니 따라다니면서..

짜달라고 합니다..

귀찮은데..흠냐 흠냐..-,.-a


 후식으로 먹는 짜요짜요의 맛..
둘이 먹다 하나죽어도 모르지요.


처음 부분은 먹기 쉽지요..^^
달콤한 맛에 빠졌어요..으음..간탄사 연발중


중간부터는 먹기 힘들어요.. 뜻데로 잘안됩니다..


타일러도 보는데..
그런다고 나오는건 아니지요..ㅠㅠ


스스로 터득하시는 중입니다..
일단 무식하게 밀어넣습니다..ㄷㄷ


한입더 먹으려다...먹은것들 마저 토하게 생겼어요..ㅠㅠ


어머니 이건 아니지요..
ㅠㅠ
사진그만 찍고 좀 알려주소

지못미^^


비법좀 ㅠㅠ

예전부터 짜요짜요만 주면..
저렇게 웩웩 거리면서 먹습니다..


그럴때 마다...짜서 주곤했지요..

이젠 스스로 터득할때도 된듯한데..
아직 잘 안되나봐여..^^


맘이 앞서서 그런건지..ㅠㅠ

아직 서툴기만한 ㅠㅠ 짜먹는 법..


방법은 가르쳐줬는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는 시간이 좀 걸릴듯 합니다..^^

오늘도 우웩 거리면서..먹고살겠다는 둘째녀석..ㅋㅋ

당분간은  우웩 우웩 소리가 나올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