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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펄럭 펄럭" 냉장고를 울리는 아이

 


둘째녀석 우리집 먹보대장입니다.^^
식탐 대마왕 이기도 하구여..ㅋㅋ


잘먹어서 좋기는 한데..틈만나면 냉장고를 펄럭거립니다.."펄럭 펄럭"

작년까지만 해도 냉장고는 봉춤 출때말고는 건드리지 않았는데..

머리가 커지고..저기에 먹을것들이 많다는걸 알고난 후론 심심하면 냉장고를 울립니다..

일하고 있는 에미의 귓가에..띵띵~~ ㅠㅠ 냉장고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범인은 안봐도 비디오지요..^^ 먹보 하은양  


 

먹이를 찾아 냉장고 속을 하염없이 뒤지는 작은딸..
오예~~ 하나 찾았다...



냉장고는 목이 쉬어라 울어대고..
경고음 띵띠리~~ 띵띵 ㅠㅠㅠ


마음급한 작은딸은 힘으로 닫아보려고 하지만..ㅠㅠ
힘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지요^^



"왜 안돼지??" 

아항 이것때문에 그렇군..
 
이제 냉장고에도 속주머니가 있음을 알았으니..
순서대로 잘 닫으렴 ^^
 

 
오늘도 삶의 지혜를 하나하나씩 배워갑니다.^^

 

♪~ 냉장고가 너땜에 펄럭입니다..

세어나가는 전기세 줄줄줄..ㅠㅠ
하은아 그만좀 뒤져라 !!


냉장고가 높다 하되  지붕아래 냉장고라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
 
냉장고 수색에 나선 하은이..
오늘도 우는 냉장고 ㅠㅠ
 
먹을꺼 계세요?
차라리 들어가세요..ㅠㅠ

여기저기 샅샅이 뒤집니다..



냉장고야 좋은말로 할때 내놔~~!!
니가 숨긴거 다알거덩..
내가 코는 납작해도 개코야..
뒤져서 나오면 알지 ??

오늘도 열심히 먹을것을 찾아 냉장고를 뒤지는 작은딸 덕에
냉장고는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