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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인정사정 볼것 없는 두딸의 싸움 ㅠㅠ




오늘 그림은 스케치한걸로 해봤어요^^

언제나 사이좋을것 같은 우리집 두딸냄씨들..

그런데 꼭 그렇지 만은 않지요..ㅠㅠ

둘째가 태어나고..연신 싸웁니다..
하루에도 몇번씩...ㅠㅠ

여기서 울고 저기서 울고...
으...지긋지긋...
어머니 성질 또 올라오지요..ㅠㅠ 욱!!

이~노 ~움 들~~!!

소유욕이 강한 아이들은..
니꺼 내꺼..그런것 상관없이..
다내꺼 였음 좋겠나봐여..^^

술도 안드셨는데
먹을것 앞에선 애미 애비도 안보이구여..
좋은것 앞에선.
언니 동생사이도 없지요..ㅠㅠ

정말..동물적 본능으로 싸웁니다..

어른처럼..
언어구사력이 좋지 못한데다..
논리적이지 못한 아이들이..
말싸움 보다는 늘 몸싸움..
ㅠㅠ
꼬집고..
깨물고..
때리고
..
요런..치사한 방법들을 사용합니다

좀만 더크면 머리 끄댕이 잡겠어요 ㅠㅠ



우리집 만의 일이 아니겠지요..^^


싸우고 나면 늘 혼나는 자리에 가서 벌을 섭니다..
생각해봐..
뭘 잘못했는지..!!

요몇일전.. 또 두녀석이 싸우더군요..ㅠㅠ



동생의 책을 언니가 봤다는 이유..ㅠㅠ


언니에게 악을쓰고 대들더군요..
내놓으라고..ㅠㅠ


언니 잠깐만 보자 ㅠㅠ


언니고 뭐고 그런것 없습니다.
언니를 막 때리지요..ㅠㅠ


결국 엄마의 중제로...동생은 자기책을 지키고..
큰딸은...동생한테 맞고..
엄니한테 혼나고..ㅠㅠ

싸우면 둘다 같이 혼납니다..


이번 사건은 언니 입장에선 억울합니다..ㅠㅠ


나중에 보자 동생아..욱


큰딸은 화해할 생각이 없네요..


이번사건은 동생한테 언니가 일방적으로 맞았지요..
그래서 동생을 혼내키니..
큰딸의 표정이..
꼬시다 입니다..


늘 아이들에게 벌을 세우고...
마지막..
엄니는 선창을 합니다..
우리집 구호지요..

"우리는??"

그러면 아이들이

"가족!!"

우리는 가족이지요..^^
제발 싸우지말자..응


엄니 땜에 어쩔수 없이 ..화해하는척은 했는데..
뒷끝 작렬이네요..


엄마도 어릴적..오빠랑 참 많이 싸웠단다..
쫑알데는 나에게..
오빠는 다정히
뒤돌려 차기를 해주었지..ㅋㅋㅋ

지금은 어른이 되어서..그렇게 싸우진 않지만..
울딸들의 성장통이려니...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