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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체험 삶의 현장 - 농부


두자매에게 직접 농촌 체험을 할수있게 해줬습니다..

책을읽는데 호미 가 나왔지요...호미가 먼지도 모르는 녀석...ㄷㄷㄷ

밭은 아냐?? 물었지요..

엉 엉..!!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할머니 집에 가서 직접 보자..^^
사용도 해보고...^^

친정이 시골이란게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좋습니다..

쌀 떨어질 일도 없고..
늘 바리바리 챙겨주시네요..ㅠㅠ
늘 감사하지요..^^

어린시절엔 시골이란게..살짝 부끄럽기도 했는데..

지금 귀농하시는 분들보면..

정말 용기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아이들이 리어카를 타고 도착한 곳은....
비닐 하우스 예요..^^


씨감자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딸..^^


감자에 싹이 나서 못먹지요..^^ 씨감자 라고..ㅠㅠ


리무진 운전으로 지치신 아버지께 감자를 자랑합니다..


싹이 난부분을 잘라서 묻어도 되고...
그냥 하나 묻어도 되고..

그럼..이 감자에서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 되고
꽃이피고..시들면...

땅속에 감자가 주렁주렁 매달리는거야...^^


들어가라 들어가 좀..ㅠㅠ
땅을 파야지...


그렇지 호미로 땅을 파고...


인간은 도구를 사용했다고 알고있는데..
원숭이도 도구를 사용할줄 알고..

너는 뭥미??


원숭이 주든가..
머든지 손맛이여..손맛 !!^^


강원도는 고랭지 채소..
무 배추 가  유명하지요..^^ 감자랑 옥수수도..


군기가 바짝 든 배추들..^^ 예쁘네요..


밟고 다닐까봐 걱정입니다..
아까 마늘대를 막 밟고 돌아다녀서..ㅠㅠ


그렇지 조심조심...^^


돌아가려는데...감자를 두둑히 챙긴 딸..
밥도 잘안먹는 녀석이..
욕심만 많아가지고...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농촌체험이 된듯하여..
뿌듯하네요..^^

맘 단디 묵어라...
이번엔 그냥 구경이지만..ㅋㅋ

좀더 크면..정말 빡시게..굴려줄께..
그리고 손엔 천원을 들려줄테다..ㅋㅋㅋ.


카메라에 아이의 성장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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