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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엄마들의 로망


일년동안  직접 만들어준 아이옷들...일상-다락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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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옷 만들기 - 준비물-(패턴책,재봉틀,옷감,인내심)

아이를 키우시는 어뭉님이시라면..다들 재봉질로 직접 옷을 만들어 주고 싶으실꺼예요..^^
저역시 그래서...시작했구여..

저는 혼자 하는걸 좋아해서.. 인터넷이나 책을 사서 보고 만들지요..
가능합니다....책에는 패턴이 그려져 있으니깐요..
문화센터에서..홈패션이나 양재 배우셔도 됩니다...
그런데...
너무 쉽게만 생각하면 큰일나지요..^^
옷 만드는거...정말 인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옷본(패턴)뜨고...재단하고...재봉까지...하루꼬박 세어야 만들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재봉틀 먼저 사놓고..힘들어서 집어치울수도 있다는 뜻이죠..
먼저 문화센터가셔서..경험하신후.. 재봉틀을 사시길 바랍니다.

아니다..난 할수 있다...제가 머든지 지르는 편이라...
그러면..재봉틀사셔서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겨우내...잠시 가동중단했던..재봉질....봄바람 부니깐..슬슬 시작해봐야겠네요..^^

올해는 꼬옥 오버록을 사야겠어요^^


머리자르기-준비물 (가위,봉다리,조심)

엄마들은..왜 아이 머리를 직접 잘라주고 싶을까요.??
아아~~ 정정 합니다..머리카락 자르기...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역시..둘째 첫째..머리를 직접 잘라주곤 합니다..
아이들은 유행을 떠나 바가지 머리가 젤 예쁘죠...

미용가위도..인터넷에서 얼마 안합니다....

좀더 앞서가시는 분들은... 파마까지 시도하십니다...-,.-a
저는 아직 파마는 안해봤습니다만...화학약품이기에...그냥 미용실 갈랍니다...


어릴적 일화가 생각나네요..

저희 어머니께서..오빠 머리를 잘라주시던 기억이..ㅋㅋㅋㅋ

중학교 입학기념으로...스포츠 머리를 어머니께서 직접 시도하셨습니다..
결과는 대략난감~~!!

오빠는 애써 괜찮은듯 하지만...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엄마가 옆에서 달랩니다...괜찮아~~괜찮아...금방 자랄꺼야...ㅠㅠ

옆에있던 저에게 오빠가 묻더군요
이상해?? (실낫 희망의 눈빛을 보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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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완전 이상해..!!


엄마한테 신나게 두둘겨 맞았습니다..ㅠㅠ 사실데로 말했을 뿐인데..ㅠㅠ
엄마는 오빠의 손에 만원 한장을 꼬옥 쥐어주셨었지요..

실력이 있으신분이 아니시라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만..시도하시기 바랍니다...
앞머리는 재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