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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새벽녘 올케의 문자한통에 힘이나는 시누이 새벽녘... "띠리링!" 문자 한통이 왔다.. 나 예민한 여잔데..ㅋㅋㅋㅋ 귓가에 들리는 문자음.. 울 올케언니가 문자를 보냈다..^^ 늘 시누의 블로그를 방문하사... 댓글을 달아주시고..추천을 눌러주시는 고마운 언니 ^^ 내가 포스팅을 쉬었더니...궁금했던 모양이다... 더군다나..팬!^^ 팬!^^ 싸인펜도 아니고..후라이팬도 아닌.. 팬!!^^ 아놔!!~~ 갑자기 켈로그를 먹은것도 아닌데 호랭이 기운이 마구 마구 솟아난다.ㅋㅋ 늘 나에게 친 언니 같은 올케^^..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힘들어할때마다..언니에게 많은 하소연을 했었다.. 그때마다...잘들어주고 위로해준 올케언니 ㅠㅠ 결혼한 여자에게 자매란게 참! 힘이되어 준다는걸 알았을때.. 나에겐 올케가 있었다.. 그리고..지금은 같이 아이를 .. 더보기
너땜에 웃는다! 돌아온 사오정 둘째녀석 어린이집 이불로 쓰고있는 겉싸개!! 2주에 한번씩 세탁을 해서 원으로 보냅니다요^^ 게우려고 거둬놨더니..그세 큰아이에겐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아마 블로그를 하기 전이였다면.. 저지레 한다고 혼냈을지도 모르는데요..^^ 육아블로그를 하면서.. 하루하루 아이의 일상을 사진에 담는..착한 엄마가 되었네요..^^ 나중에 우리 아이가 커서..이런사진을 보면 정말 좋아할듯 합니다.. 헉~~!! 당신은 뉘신지요?? 우하하하하하하하 무섭지 무섭지??~~ 아니요~~!! 그냥 뉘신지?? 나는야..사오정.. 사오정이라고 들어봤나??.. 전설속 인물이지..ㅋㅋㅋㅋ 무슨전설?? 안듣끼는 나라에서 온 할배정도 된다고 해야하나..ㅋㅋ 나를 잘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내 프로필을 살짜악 공개할께 사오정 나라의 국기: 보청기.. 더보기
어머니 먹는 법좀 알려주세요 둘째 하은이... 조금씩 자라는걸 느낍니다.. 혼자서 밥을 먹고..혼자 물을 마시고.. 혼자 빨대를 사용하고.. 아기였을때는 하나서 부터 열까지..다 엄마의 뒤치닥거리가 필요했는데.. 조금씩 엄마의 손을 덜어주는 녀석들 6년의 육아..이제 큰것 몇까지만 빼고는..스스로 할줄 아는 녀석들... 엄마의 자유를 조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더운여름 우리아이들.. 아이스크림 좋아하지요..^^ 저는 짜요짜요..짜먹는 요구르트를 얼려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줍니다.. 몸에도 좋고.. 무엇보다도..아이스크림은 녹기때문에 뒤치닥거리하기 힘들지요.. 하나씩 배워가는 삶의 지혜들..^^ 스스로 터득하는것도 있고.. 엄마 아빠가 하는걸 보고 모방해서 배우는것도 있고.. 옆에서 가르쳐줘야 되는것도 있지요..^^ 둘째 .. 더보기
물려받기만 하는 둘째의 서러움 둘째의 서러움 - 언니껄 물려받아야만 하는 둘째 6살 큰딸 하윤 4살 작은딸 하은 두 자매를 키우면서.. 맨날 언니꺼만 사게 되는것 같아.. 둘째 하은이에게 미안한 맘이 듭니다.. 그런데 어쩔수 없지요..ㅠㅠ 남동생이였다면.. 다 사줬을테지만 같은 여자 인지라.. 언니가 쓰던걸 물려받을수 밖에 없는 둘째 입니다. 아이들꺼는 새거..비싼걸 산다는게 얼마나 돈이 아까운건지 아실꺼예요.. 정말 금방 금방 자라잖아요.. 떨어져서 못입고 못신는게 아니라 작아져서 못입고 못신게 되는거지요.. 요즘들어..동생 하은이의 눈에도 언니께 좋아보이나 봐여.. 사실 그동안 아기라고..의견무시하고..모른척하며 언니꺼만 사줬는데 이제 좀 컸다고 의사표현이 가능합니다. 나도 사줘!! 나도 언니꺼 사줘!! 으~앙 ㅠㅠ 얼마전에 큰딸.. 더보기
우리 아이 키크는 쭉쭉이 체조 아이들 아침에 일어나면.. 쭉쭉이 체조를 해줍니다..^^ 특히 첫째가 키가 작아서 더 신경쓰이게 되지요..^^ 성장점을 자극해주면 키가 큰다는 말에.. 엄마는 1cm라도 더키워보겠다고..열심히 주무릅니다.. 언니 쭉쭉이 체조하는데..갑자기 둘째 녀석이 자기 새끼(토끼)도 해주겠다며 옆에 앉았네요.. 토끼 엄마 하은이..엄마를 따라 열심히 하는걸 보니.. 머지 않아 토끼다리가 롱다리 되겠어요..ㅋㅋ 토끼 엄마의 정성에.. 토끼가 쑥쑥 잘라겠지요..^^ 살짝..겁에 질린듯한 토끼의 표정 ㅠㅠ 엄마를 따라 열심힙니다..^^ 언니 하윤이도..따라쟁이 동생이 귀엽기만 합니다.. 똥그래진 토끼눈..잔뜩 긴장한듯한 느낌이네요..^^ 애미 다리나 좀 주물러 주지.. 역시 내리사랑입니다.. 자기 새끼 밖에 안보이지요.... 더보기
무서운 늑대 ^^ 어느날 저녁.. 어김없이...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들에게 호비를 틀어주고... "보고 있어" "엄마 맘마 만들어줄께!" "네~~엄마" 그러던중 둘째 딸냄씨가..갑자기..내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표정이 얼었다... 그래도 보고 싶은지.. 숨어서 보는 작은딸..^^ 얼굴엔 겁이 한가득이다..^^ "왜 그래~? 저리가서 호비봐" "무셔!!" "머가무셔??" "늑대" 늑대라~~ 그래 어디한번 보자 얼마나 무서운지.... . . . . . . . . . 어이쿠~~무서워라..ㅠㅠ 일곱마리 어린양들을 잡아먹는 무서운 늑대지요.. 아이들 눈엔 얼마나 무섭겠어요..^^ ㅋㅋ 그 순한 마음에 미소짓습니다..^^ 딸들아...사랑하는 내딸들아.. 세상에는 더무서운 늑대들이 많으니라..ㅋㅋ p.s 처음 블로그할때 썼던글이예.. 더보기
내겐 너무도 무거운 동생 ㅠㅠ 밥 두공기 과자 한봉지 초콜릿 한개 치즈 한개 짜요짜요 한개 바나나 우유 한개 케익한접시 참외 여러개 수박많이 바나나 한다발 꼬기꼬끼돈까스 마이쮸2개 그정도 ?? 우리집 두자매들.. 누가 보면 쌍둥이냐고 물을때가 많습니다.. 첫째 하윤이는 6살 14키로 둘째 하은이는 4살 14키로 키만 조금 차이날뿐.. 두살터울 자매는 이제 옷도 같이 입지요.. 그렇다고 둘째녀석이 돼야지는 아닙니다.. 딱~~!! 표준체중. 그런데 언니깨서..너무도 날씬쟁이 시라서..ㅠㅠ 첫째가 어릴적 부터 미달 미달 미달이더니.. 4살 사이즈 정도 밖에 안되는 거지요..^^ 둘째녀석은.. 육아에 지쳐서 방목좀 시켰더니.. 알아서 잘크고 있습니다.. 열심히 먹지요..^^ 한녀석은 너무 안먹고.. 한녀석은 너무 잘먹고.. 이래도 걱정 저래.. 더보기
여자는 꾸미기 나름^^ 우리 딸들.. 이 어린것들도 여자라고..꾸미는것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러고 보면 어린시절 저역시 그랬던것 같네요..^^ 조금씩 머리가 커가면서..지능적입니다.. 예전엔 엄마껄 바르면 티가 확 났지요.. 어지러진 화장품과..깨진 파우더 등등... 이~~노 옴 들~~!! 엄마꺼 만지지 말랬지~~!! 애기들이 화장하면 피부 썩는다~~!! 그런데 요즘 큰녀석이 6살이 되고나서는.. 정말..티가 안나게..사알짜쿵...쓴 느낌.. 어린시절 우리가 비디오 테잎을 몰래 보고..그 장면 그대로 돌려놓았던 그 느낌... 나만그런가 ㅋㅋ 안쓴척~~!! 정교합니다... 그리고 정색을 하며..안건드렸다고 뻐기지요.. 걸리기만 걸려봐.. 큰맘먹고 화장품을 내어 주었습니다.. 그러곤 약속을 했지요..~~!! 다시는 엄마꺼 건들면.. 더보기
당신의 행복지수는 얼마입니까? 결혼6년.. 쉬운게 하나도 없다.. 육아.. 부부.. 고부.. 내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에.. 얼마나 많이 울었던가..ㅠㅠ 방송에서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한 철학자분이 특강을 하셨다.. 방척객들에게 묻는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모두들 하나같이 "네~~!!!" "저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행복한 삶이란 - 잘사는것 잘사는 것이란..지금현제 상태에 만족하고 사는것..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 돈,명예,건강,본능,사랑 등등 행복할수 없다는 것이다.. 행복을 행복 그자체가 아닌..행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 한다면 불행의 원인이 된다.. 물질만능시대에 살면서.. 돈이면 다 될줄 알았는데 돈은 많은데 건강하지 못하다면 행복할까? 돈이많고..건강한데 ...사랑을 못해본다면 행복할까? 법정 스님.. 더보기
칭찬스티커로 득템한 것은?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요즘 다들 칭찬스티커 붙여주기를 하실듯 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혼내키고..강요하고..윽박지르고...맴매로도 안되던것이 칭찬으로는 단번에 되거든요.. 예를 들어..모두제자리해.!!.~~ 모두제자리!! 하라고.. 욱한 엄니는 혼도 내보고...설교도 하고...아무리 해도 안되던게.. 자..누가누가 잘하나 칭찬스티커 붙여줄께 하면.. 앤드류 보다도 빨라요..~~ 쓩~~ 그렇다고 무조건 칭찬하면 안되겠지요... 아이에게 보람도 느끼게 해주고.. 자신감도 길러주는게 칭찬의 장점입니다... 나쁜짓 했는데 오냐오냐 하라는 것이 아니란건 누구나 잘아실듯.. 우리집 냉장고에도 두딸냄씨들의 칭찬스티커가 붙여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물갈이 하는듯.. 목표를 적어주지요.. "하윤이 멀 가지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