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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자매이야기

정성가득 엄마표 주름스커트 겨우내 동안...하지 않던 재봉질.. 드이어 꺼내어 보왔네요..^^ 아이들 스커트를 만들어 줬어요..^^ 한놈꺼 만들고.. 지쳐있었지만..ㅠㅠ 딸이 둘이니...밤세서라도 하나더 만들어야지요..^^ 녀석들 여자라고 치마 원피스 정말 좋아하지요..^^ 엄마표라 더더욱 좋아합니다..^^ 주름 스커트..응용이 가능합니다.. 두개의 모양이 다르지요..^^ 우리 아이 싸이즈에 맞게 만들었어요..^^ 지금 만든 스커트는 패턴을 따로 그리지 않고도.. 거의 직사각형 재단만으로 손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재단 2장씩 입니다..^^ 옆선이 있지요.. 아이들 싸이즈에 맞게..응용 가능 합니다. 환경이 열악하지요..ㅠㅠ 사실 십년도 넘은 경운기 같은 재봉틀 올해는 꼬옥 오버록 미싱을 장만해야겠어요..^^ 말아박기 노루발 사용 .. 더보기
내딸의 남자친구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의 이성에 관심이 가게되더라구여.. 너 좋아하는 남자친구 있어...?? 누구랑 결혼하고 싶어?? 엄마의 궁금증은 날로 커져만 갑니다.. 큰딸 하윤이에게 물어봤습니다.. " 누구랑 결혼할꺼야?? " "아빠!!" 아빠는 베시시 기분좋게 웃지여.. 그래서 제가..하윤아 엄마랑 결혼하자 했더니.. 큰딸 반응이.....-,.-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여자 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6살 되더니...남녀 구별이 가능해졌어요..^^ 그러나 작은딸은 아직...이성 동성에 대한 구별이 없습니다.. "하은이 어떤 남자 친구 좋아??" "태윤이..민규..시현이..." "누구랑 결혼할래??" " 태윤이..하음이..시현이.." 남녀 구별없이..그냥 다 좋아하지요..^^ 그냥 친구지요..ㅋㅋ 큰딸의.. 더보기
둘의 데이트코스였던 혜화동을 넷이서 거닐다 랑구가 저에게..손가락도 미안하고.. 비자금 턴것도 고맙고.. 데이트 신청을 하더군여..물론...주렁 주렁 매달고 다녀야할 두딸도 함께..^^ 혜화동 라이브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부부에게..혜화동은 참 의미있는 곳입니다.. 결혼을 혜화동 성당 에서 했어요..^^ 그리고..시골 촌년에게... 첨으로 연극을 보여줬던 남편..^^ 첨 연극을 보고 나오면서..저에게 했던말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것 같아요..^^ " 우리 미선이 이제 연극도 보여줬고..담엔 뭘하지??" . . . . 이런..십장생..개나리~&*%$ %&~ 제 이름은 승희지요..^^ 하필 그 연극 주인공 이름이 옛여친 이름이였던게.. 울 랑구의 혀를 꼬이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옛추억이 가득한 혜화동 거리.. 더보기
양치기 소녀가 되어버린 동생의 서러움 반쪽씩 반쪽씩 사이좋게 반쪽식 나눠먹으라고..ㅠㅠ 사이좋게 과자를 농갈라 줬는데.. 또...티격태격..울고 불고..난리가 났네요.. 이~~노...무 ..쉐 리들~~~ 왜.. 또..싸우는거야!!! "언니가 뺏었어!!.." "아니야 하은이가 뺏었어!!.." 이놈들~~ 둘다..먼저 뺏았다고.. 남탓만 하고 있네요..ㅠㅠ 그래서 벌을 세웠지요.. 계속 떠 넘기기만 합니다..ㅠㅠ 사실..저는 작은 딸을 의심했습니다.. 예전부터 언니한테 덤태기를 씌우던 녀석이라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고 하면.. 당당하던 녀석도.. 소스라 치며 울었거든요.. 범인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의심없이 또 작은딸이겠거니...했는데... 너지?? 제가 작은딸을 몰아부치자.. 큰딸은...동생이 거짓말했다고.. 부추기더군여 그런데..경찰아저씨.. 더보기
서점에 간 두자매 아이들이랑 대형 서점에 다녀왔어요.^^ 평소에도 서점가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집근처엔 대형서점이 없지요 백화점에 하나있긴한데..좀 작은편.. 강북쪽에도 대형 왕따시만한 대형 서점이 들어서면 좋겠어요.. 아이들과 간 서점은.. 강남 교보문고 입니다.^^들어서자 마자..어마어마한 책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작은녀석이..우리집에도 있는 낱말카드를 보고 흥분했지요.. 우리집에도 있지!! 우리집에도 있지..!! 응~~ 그래 큰딸은 공주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동화속 공주란 공주는 다좋아하는 딸...~~!! 이책 저책 구경하시느라 바쁘세요..^^ 아이들과 서점에 놀러가면 좋은점이.. 이렇게 어린이들이 책읽을수 있는 공간이 있지요..^^ 교구도 만지작 거리고... 집에 없는 거니깐.. 많이 가지고 놀.. 더보기
토끼살려ㅠㅠ 엄마아빠가..시간날때 틈틈히 해주는 이불그네.. 요즘은 아빠가 바빠서..잘 못놀았지요.. 따라쟁이 녀석들...놀고있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니..넘 잼있습니다.. 이제 좀 컸다고.. 제법 둘이 잘놉니다..병원놀이...소꿉놀이..등등 오늘은..엄마 놀이를 하네요..^^ 작은딸은 토끼엄마예요..^^ 워낙 토끼를 좋아하고..토끼 인형만 고집하지요.. 그래서..아빠가 사준 토끼인형..잘때도 꼬옥 껴안고 잡니다.. 큰딸은 곰돌이 엄마예요..^^ 인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동생이 가지고 노니 갑자기 인형이 좋아지지요..ㅠㅠ 그렇게 시작된 이불놀이 작은딸은..토끼엄마지요.. 그래서 조심조심..정성을 들입니다..^^ 그런데..큰딸의 표정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동생을 도와.. 토끼를 조심 조심...흔들어줍니다.. 더보기
내 비자금을 털었던 그날ㅠㅠ 주말 34번째 랑구의 생일이였습니다.. 결혼6년.. 늘 한결같은 생일상... 랑구가 좋아하는 등갈비찜과 잡채 그리고 미역국 으로..상을 차렸지요.. 수박도 비쌋지만..랑구가 좋아하는 과일이라..한통 샀습니다.. 저기 보이는 얼갈이 배추..담그다 손가락 피봤지여..ㅋㅋ 손가락 사건으로..오히려 랑구와의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누굴위해 ..내가 피를 봤는데..ㅋㅋㅋ 이러다 셋째 생길까..걱정이네요..-,.-a (19금) 사실 랑구는 늘 바쁜사람이라..제 생일도 잘기억을 못합니다.. 참 많이 서운해서 울기도 했었지요.. 그까짓게 뭐 그리 중요하냐는 얘기도 들었었지요..흑흑흑 ㅠㅠ 내가 화이트 데이를 챙겨달라는 것도 아니고.. 빼빼로 데이를 챙기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비오는 수욜날. 빨간.. 더보기
엄마가 그리는 동화 - 곶감과 호랑이 패러디 ㅋㅋ 저는 아이들이 말을 안들을때.. 망태할아버지를 부르곤 하지요.. 전래동화중에 곶감과 호랑이를 패러디 해봤어요.. 요즘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시라면 마이쮸가 아이들 사이에서 얼마나 인기 있는줄 아실꺼예요..^^ 곶감과 호랑이 현대판...우리집 이야기 입니다..ㅋㅋ 짬짬이..틈날때 마다 그린건데요.. 한 2달 걸린듯..ㅋㅋㅋ 짬날때 마다 조금씩 그린 그림.. 3월달부터 그렸는데 이제야 올리네요..ㅋㅋ 아이엄마라 보니..늘 바뻐서....^^ 첨으로 아크릴물감을 사용해 봤는데.. 금방 굳어버려서...사용하기 힘드네요..수채화 물감이 좀더 쉬울듯... 테두리는 깔끔하게 마스킹 테잎으로 두르고.. 다 색칠한뒤.. 떼어나면..테두리가 깔끔 하겠지요..^^ 이건..종이 팔레트 라는 거예요..일회용..쓰고 찢어서 버리면 .. 더보기
눈물 젖은 비빔밥 주말 랑구의 생일이다.. 전날밤....나는 .랑구의 생일상 준비로...분주했다.. 미역도 불리고.. 등갈비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아이들을 재우고 위탄을 보면서..그동안 미루었던 김치도 담그기로 맘먹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가끔씩..깍두리랑..김치를 담궈먹는다.. 랑구는 지방출장을 갔다.. 밤 9시씨즘 밥먹고 좀있다 출발한다고 했다 깍두기를 담그고..이젠 얼가리 배추 겉절이를 할 차례 1박 2일 밥차 아주머니가...맛있게 만드셨던걸 보고.. 나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손목 스냅을 이용해..칼로 배추를 내리쳤다.. 아차차~~ 기분나쁜 느낌...쏴악~~최근 새로산 칼이라..성능이 우월함..ㅠㅠ 아~~~~!! 이런 된장.. 대일밴드로 될 일이 아닌듯... 응급실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한참 망설였다.. 더보기
반칙의 고수!! 저녁 하원을 한 아이들 엄마는 분주하지요..ㅠㅠ 목욕시키고... 먹이고.. 설거지하고..ㅠㅠ 한숨 돌릴겸 일하려고...아이들에게 과자를 주기로 했어요 ^^ 오늘도..시끄러운 두자매.. 서로 서로..많이 먹겠다고...내가 봉지에 먹을꺼야... 봉지에 꿀발라놨나...ㅠㅠ 싸우는 녀석들을 위해..좋은 방법이 생각났어요.. 숫자 공부도 하고....잼있게 놀면서 먹으라고... 딸들아~~!! 숫자를 세면서.... 사이좋게 번갈아 가면서..한번씩 한번씩..오케이?? 네!! 긴장감이 돕니다..어흥 ^^ 아이들도 흥미로워 합니다..^^ 역시 난 현명해...뿌듯해 하며.. 사진을 찍어대는데..ㅠㅠㅠ 수 개념이 없는 작은딸이 반칙을 합니다.. 두개씩 가져가면 안돼지요..ㅠㅠ 야야야.~~~ 언니가..뿔이 났지요!! "너 정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