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구가 저에게..손가락도 미안하고.. 비자금 턴것도 고맙고..
데이트 신청을 하더군여..물론...주렁 주렁 매달고 다녀야할 두딸도 함께..^^
혜화동 라이브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부부에게..혜화동은 참 의미있는 곳입니다..
결혼을 혜화동 성당 에서 했어요..^^
그리고..시골 촌년에게...
첨으로 연극을 보여줬던 남편..^^
첨 연극을 보고 나오면서..저에게 했던말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것 같아요..^^
" 우리 미선이 이제 연극도 보여줬고..담엔 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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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십장생..개나리~&*%$ %&~
제 이름은 승희지요..^^
하필 그 연극 주인공 이름이 옛여친 이름이였던게..
울 랑구의 혀를 꼬이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옛추억이 가득한 혜화동 거리를
이제는 둘이아닌 넷이 되어서 거닐었네요..^^
엄마 아빠 미니미..
두자매들..^^
제가 라이브카페를 좋아합니다..
예전에 있던 토야는 없어지고..
다른 라이브카페에 가려는데..시간이 8시부터 공연이 있데서..
근처 페스트 푸드점에서 시간때우는중
참 심심할 뜸이 없습니다..^^
피곤한 아빠는 잠깐 눈좀 부치고 싶은데..
쫑알 쫑알...병아리 새끼들..^^
좀있다..밥먹을꺼니깐..
일단 물로 배 채우고...
브이질 그만하고..
물이나 주소~
넘 많이 먹진 말거라..없어보인다..^^
너그들이 더 웃기다..
멋진 라이브를 들으며..
칼질을 하니..옛추억에 가슴이 짠해 옵니다..^^
그것도 잠시..
어미는 아가들 조댕이에..
먹을것 넣기 바쁘지요..ㅠㅠ
발음이 힘드네요..^^
귀여운 아가들 왔다고...주스도 서비스로 주시고..^^
요즘 나가수가 유행인지라...
임재범씨 노래 듣고 왔네요..^^
엽옹..앞으로도..라이브카페 종종 가자..^^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