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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그세를 못참고 일을 벌이는 딸아이 ㅠㅠ


아침 등원준비로 분주한 어미...


지들이 알아서 씻으면 좋으려만... 누가 먼저씻을래??

다들 서로를 지목하면 미루기 일수지요..

큰딸을 먼저 잡아서..씻기기 시작합니다..


씻기고 있는데..
언니 씻기고 있는데..
.
.
우당탕탕 ~~!!

뒤에서 알짱거리던..둘째녀석..
그세를 못참고..ㅠㅠ


오늘도 어머니 성질을 건드리는 녀석..!!


아놔~~욱!!

그래도 일단 카메라 카메라좀 갖고 올께..ㅋㅋ


누가 이러래...이노무 시키..!!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울기부터 하는 작은녀석..



손도 엉망징창입니다..
ㅠㅠ



빗자루랑 쓰레받기를 가져다 주었지요..
너가 한일이니 스스로 치우거라..



보고 있던 언니가 동생이 안쓰러운건지..
도와주네요..



그사이 얼굴도 엉망징창 되어버린 하은이 ^^



마지막 마무리 까지
깔끔하게..
물론..닦는건 에미몫이지요..^^

화를 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안낼수 없는것 같아요..



요녀석들 저지레로 하루도 심심할 겨를이 없네요..
단지 좀 쉬고 싶을뿐입니다..

쓸고 닦아야 하는 아이들 뒤치닥 거리...

언젠가 랑구가 그러더라구여..
어릴적 밥먹다가 물을 쏟았는데..그때 아버지가 버럭!화를 내셨다고 그때 그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자신은 그러지 않겠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요즘엔 그때의 아버지 심정이 이해가 간다네요..ㅋㅋ

저도 아이들의 실수로 인한 잘못은..괜찮아..!! 괜찮아!!
그렇게 해야지 맘 먹다가도..

버럭 화를 내고 있는 제모습을 보곤합니다..욱!!

그 뒤치닥거리가 모두 부모의 몫이기 때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