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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가로본능 요상한 자세로 자는 딸아이의 잠버릇



큰딸 하윤이의 요상한 잠버릇


둘째 하은이는 그나마 얌전한 편인데..큰딸 하윤이는 그렇지가 않네요.

같이 잠자리에 들면 숙면을 취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리 뒹굴 저리뒹글 굴러다니는건 기본이고...푹신한 배게가 너무도 좋은지 그위에 잠을 자곤합니다..

그럼 엄마는 뭘베고 자라고..ㅠㅠ

분명 잘때 침대에서 같이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없어진 녀석

바닥에서 자고 있으면 다행이지요..

화장대 밑에서 자고 있기도 하구여..

180도 회전은 식은죽 먹기입니다..

안그래도 좁아 죽겠는데..지만 맨날 가로본능
덕분에 우리는 쪽잠ㅠㅠ



그동안 하윤이의 잠자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침대의 푹신함은 만족을 못하는가봐여
배게의 폭신함에 빠져버린 딸


분명 잘때는 침대에서 잤는데
밤사이 이사를 가셨네요..ㅋㅋ
머리로 커텐까지 치고..깊은 아침잠에 빠지셨어요..^^


가로 본능 배게사랑


똑바로 누워자란법 없지요..

그래..니들만 편하면 그만이지
같이 자는 우리는 ㅠㅠ


왜저러고 잘까요..
오늘 유치원에서 돌아오면..자는모습좀 보여줘야겠습니다..ㅋㅋ


방구석이 좁은지
이제는 나오실 기셉니다..


하윤아 엄마도 예전에 그랬단다..
하지만..너만 자는거 아니잖아..
우리 조금만 얌전히 자면 안될까..??

어릴적 저역시 이리뒹굴 저리뒹굴던 생각이 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방향감각 잃어버리고..
가끔 책상밑에서 나올때도 있었지요..^^

우리아이 잠버릇에서 건강이 보인다!! 헉

대(大)자로 뻗고 자는 아이가 건강하다 -
왕성한 기운을 분산하는 자세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자주 볼수 있는 자세

가장편한자세- 잘때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옆으로 눕는자세
소화가 잘되고 심장에 압박을 주지않아 혈액순환도 원활하고 척추 건강에도 좋은 자세


우리딸은 업드려 자는데..ㅠㅠ 업드려자면  척추건강에 좋지않다고 하드라구여
우리딸도  잠버릇 교정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