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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아빠랑 함께하는 여름철 최고의 놀이 물총싸움



주말 한여름 같은 날씨..


아이들은 나가는걸 좋아하지요..^^ 모처럼 쉬고 싶은 아빠도

아이들의 성화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니 애비다 !"
두딸들은 의기투합하여 아버지를 공격합니다..


자신의 물총에 문제가 있나 없나 ..점검 중이신 작은딸 ^^

맨발의 투혼 만큼은 명사수 ^^


받아랏 얍~~~!!

어때  쫄았지??
물총싸움에 신난 첫째 ^^


언니의 대빵 물총이 너무 부러운 둘째녀석
자신의 쉬원찮은 물총은  뭥미??


대신 입으로 빵야 빵야 ~~
위협적입니다..ㅋㅋ


언니의 물총 위력은 슬슬 장난의 도를 벗어나고 있어요..^^
웃던 아버지 얼굴에 그늘이 집니다

"야~~ 옷 다젖잖아 ㅠㅠ"


펠리컨 물총을 겨눠보지만..

기술부족으로 방아쇠를 당길줄 모르지요 ^^

펠리컨 물총 탓을 해보지만..

그건 엄연히 니탓이지요..ㅋㅋㅋ우헤헤헤헤헤


헉..총을 빼았긴 첫째...
대빵 물총 아버지도 탐이 난듯합니다.ㅋㅋ

한바탕 물총싸움이 끝나고..여유로운 모래놀이 시간 ^^


언니야 내가 맛있는 밥 만들어 줄께..
모래알 씹는맛 이라고 알어??
퉤~~ ㅠㅠ


음식하다 말고 뒷통수를 만지작 만지작...뭐지??


축축한 이더러운 기분은 뭐지??


얍삽하게 뒷통수 치시는 아부지ㅠㅠ


오늘 아버지의 정신연령은 5살 입니다 ㅋㅋ
얘들아..아빠랑 좀  놀아줘ㅠㅠ


"아유 ~ 성가셔 귀찮아 죽겠네.."
요럴땐 무시하는게 상책이야!!

놀아달라 놀아달라 때쓰는 5살 아부지ㅋㅋ


에이 귀찮아..

지금은 모래놀이 중이니깐..
아부지 좀있다 봅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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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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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잘못했어 안했어??
다시는 그러지마 !! 혼나~ "

빵야~~!!



하은이의 펠리컨 물총은 물조리개 ^^

아빠랑 함께하는 물총놀이라 더욱 잼있었을 두딸들..
이번 주말엔 뭐하고 노나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