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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최고급 리무진 ^^



근 1년만에 아이들과 친정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정선..고고씽 =3=3=3=3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고..먹고사는일이 바쁘다 보니..
멀리 있는 친정에 가기 쉽지 않네요..ㅠㅠ

한창 농삿일로 바쁘십니다..
저도 아직 아긴 가봐여..^^ 엄마가 너무도 보고싶었지요..

요즘 봄이 너무 더디게 오네요..
여기는 강원도 산골이라 더 추워요..

여름에 오면..정말 푸르스름 하니..예쁜데......

"얘들아~~~ 엄마가 어렸을때..정말 재밌는거 타고 놀았거덩..ㅋㅋㅋㅋ"

"리무진...!!"

그게 머야??

옆에 있던 랑구도..그게 뭥미??

추억의 리어카...ㅋㅋㅋㅋㅋㅋ

엄마어렸을 때는 이거타고 놀았는데..완전 잼있었어...

너희들도 경험해볼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께서 이젠 연세가 많이드셔서..
쓸일이 별로 없는 ...낡아버린 리어커지만ㅠㅠ

우리 아가씨들..완전 신났습니다...


김기사  ^^


잠깐의 시범을 보이고 김기사에게 운전대를 양보합니다..ㅋㅋ


 초보 ㄷㄷㄷ
살짝..의심이 갑니다..ㅠㅠ


 


아이들의 표정이 신이났네요..^^


요즘 한창 거름을 뿌리고 있는 시골..
온동네에...거름의 향내가 솔솔


냄새가 구리지요..ㅠㅠ


연신 으~~냄새 ㅠㅠㅋㅋㅋㅋㅋ


오픈카를 타고 시골의 향내와 자연을 만끽합니다..^^


엽옹~~ 승차감...
털기 오케이 ^^ㅋㅋ


이렇게...ㅠㅠ


두 자매는 신이났는데..
아버지는 개고생이죠..ㅠㅠ


작은딸은 아직도 미련이 남습니다..
아버지 조금만 더 더 더..ㅜㅜ


리어카야....넌..세발 자전거 보다도...회전목마 보다도..
더 더 더
 잼있는데..
널..어떻게 두고가...ㅠㅠ

그럼...싸갖고...서울로 가든가 ^^

제목에 낚이셨다고 생각되시는 분...
시골엔 세렉스란 트럭(파란)이 있습니다..
사륜구동이지요...

이것도 시골에선 세렌져라 불러요..
리어카는 리무진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