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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병원 문지방이 사라진 이유


아이를 키우다 보니...
병원을 밥먹듯이 가게 되네요..
병원 문지방이 없어진 이유가...이래서 인듯..

첫아이때는...돌쯔음 까지는..별고생 없었는데....

돌지나자 마자..
감기에..구내염...축농증...결막염..수두..장염...
아주~~ 병원이 내집처럼 편안해 질려 그래요..ㅠㅠ

그러다 둘째가 태어났지요..

첫째가..유치원을 다니면서...
감기를 일년삼백육심오일 달고 사니..
아기한테도 옮겼지요..

둘째는 태어난지 한달만에 폐렴으로 입원을 했었어요..
의사의 살벌한...경고..
뇌수막 검사시......최악의 경우는 사망할수도 있습니다..
헉ㄷㄷㄷㄷㄷㄷ

그때는 눈물 콧물 구멍이란 구멍에선...
줄줄 쉴세없이 울었지만...
지금은 다행히 건강합니다...

양가 부모님이 지방에 사시다 보니..
입원할때 두놈다 데리고 입원 한적도 있지요..ㅠㅠ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것도 둘을 키우면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꼬박 꼬박 병원을 가게되네요.ㅠㅠ

아침 댓바람에 갈까?? 유치원 마치고 갈까??
예약전쟁...ㅠㅠ
소아과가 미어터집니다..
문 열기전부터..대기중이지요..


엘레베이터에 타면 묘한 신경전이 펼쳐집니다ㅋㅋ
내가 먼저 탔는데..내리는건 나중에 탄사람 순이니깐...
먼저 이름 적는 사람이...
짱인거죠..

그중에서도..
저는 열감기가 젤싫어요...
.

제일 신경쓰이는 열..ㅠㅠ


밤새 간호하랴...어머니도 병나기 일보직전인데..
몇일뒤..작은놈까지...
결국..나까지 골골골...ㅠㅠ


늘 바쁜 랑구
아이들도 랑구가 없을때..아프지요..ㅠㅠ
작년엔 장염이 한창 유행했던터라...정말 눈물날만큼 힘들었습니다..

두아이를 업고..끌고 혼자 응급실을 갈때의 그 심정은  
몸도 몸이지만..아픈아이를 봐야하는 엄마는 끝내 울지요 ㅠㅠ

이제 더이상 입원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딸들아..!!

6년동안의 육아
사진상에 남은 기록이네요..^^

요즘도
변함없이 병원엘 갑니다..

고기좀 그만먹자..
똥꼬 막힌다..ㅠㅠ
풀좀 먹여야 하는데..^^


막먹는 둘째..편식이 심하지요..^^



 

 샘 이러심 곤란하삼..ㅠㅠ


두자매들..이제는 병원좀 그만가자..^^
아프지 말고..건강하게..자라자꾸나..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