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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한걸음 한걸음 ^^


일단 누르고 누르고 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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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부모가 되던날..

그 감격의 순간은 잊을수가 없네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쉬운일이 아니다 보니..
매일 책을 뒤지고...인터넷 검색을 하며..
아이의 행동 하나 하나에..안절부절 했던것 같네요..^^

조리원 엄마들과 모임을 가질때면...늘..
니네 아이는...목을 가눴네..앉았네..벌써 뛰댕기네..ㅠㅠ
모든게 내아이와 비교되기 일수였지요..

그런데..아이는..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는걸..
육아 어느정도 해보니 알겠더라구여..

아이들의 나이는..숫자에 불과하지요...개월수로 묻습니다..!!
몇개월이예요??

같은 개월인데..발달사항이 좀 빨라보이면
완전 부러워지더라구여..ㅠㅠ

괜시리 걱정되는 부모는
남의 떡만 커보입니다..^^

아는게 병이라고...좀 늦는다 싶으면 부모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저역시 첫아이때 그랬구여..
처음 목을가누던날....뒤집던날...마치 기념일인듯..너무도 기뻤어요...


고이 고이 적고..사진도 찍어대며...
아이의 발달 하나하나에 촉각이 곤두 스곤 했지요
...


그러다 둘째 녀석이 태어났습니다...

너무도 행복한 일이였죠.....^^

그런데..이미다 알아버린 육아와...지쳐버린 육신은..
첫째때 만끔....끌어안고...퍼먹이고 그렇지 않았네요..^^

방목 ^^
두아이를 키운다는건 하나키울때 보다..4배는 더힘든듯..ㅠㅠ

첫째때는...육아라는 자체가 살얼음 판 같았는데..
둘째때는...알아서..잘할껴..걱정없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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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뒤집고..
어느날..혼자 앉아 있고..
어느날..혼자 기고..
어느날..혼자 걸어다니드라구여.^^

좀 신경을 못써준것 같아..안쓰러울때도 있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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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간섭을 듬뿍 먹고 자란
첫째녀석은..아직도 혼자서 밥을 안먹고..떠먹여주길 바랍니다..ㅠㅠ

EBS 60분 부모에서 밥안먹는 아이는..
엄마가 너무 사랑해서 그렇다네요..^^

고기를 잡아준거지요...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했는데..
관심과..간섭의 차이인듯..^^

현재 둘째녀석은..두살 많은 언니랑 옷을 같이 입고..더 많은 양의 식사를 하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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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씩씩한 둘째녀석...
아들같이 든든하네요..^^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조금씩 자라는 아이를 볼때마다..
부모는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