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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웃음이 묻어나는 4살 딸아이의 꿈 잠자리에 들기전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딸들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쫑알 쫑알 서로 말하겠다며 " 어~~어~~어..있잖아!!" 시동거는 아이들.... 요즘 큰딸 하윤이 녀석은.. TV나오는 걸그룹을...뚫어지게 쳐다보며 노래 춤을 따라하곤 하지요.. 그럴때 마다..엄마로써 살짝..염려가 됩니다.. "가수는..힘들어 하지마...맘고생 많이 한단 말이야!"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윤이는 노래엔 소질이 없는듯 싶어서..안될것 같아.. 요즘 어린아이들..연예인들에 대한 꿈이 많지요.. 하지만 부모로썬 그리..찬성 할만한 꿈은 아닌듯 합니다.. 그거말고 다른거.. 의사 어때 의사!! 부모의 욕심에 이것저것 좋다고 생각되는 직업을 권해봅니다. 어릴적 공부 공부만 강요하시던 부모님이 싫었는데.. .. 더보기
물려받기만 하는 둘째의 서러움 둘째의 서러움 - 언니껄 물려받아야만 하는 둘째 6살 큰딸 하윤 4살 작은딸 하은 두 자매를 키우면서.. 맨날 언니꺼만 사게 되는것 같아.. 둘째 하은이에게 미안한 맘이 듭니다.. 그런데 어쩔수 없지요..ㅠㅠ 남동생이였다면.. 다 사줬을테지만 같은 여자 인지라.. 언니가 쓰던걸 물려받을수 밖에 없는 둘째 입니다. 아이들꺼는 새거..비싼걸 산다는게 얼마나 돈이 아까운건지 아실꺼예요.. 정말 금방 금방 자라잖아요.. 떨어져서 못입고 못신는게 아니라 작아져서 못입고 못신게 되는거지요.. 요즘들어..동생 하은이의 눈에도 언니께 좋아보이나 봐여.. 사실 그동안 아기라고..의견무시하고..모른척하며 언니꺼만 사줬는데 이제 좀 컸다고 의사표현이 가능합니다. 나도 사줘!! 나도 언니꺼 사줘!! 으~앙 ㅠㅠ 얼마전에 큰딸.. 더보기
내겐 너무도 무거운 동생 ㅠㅠ 밥 두공기 과자 한봉지 초콜릿 한개 치즈 한개 짜요짜요 한개 바나나 우유 한개 케익한접시 참외 여러개 수박많이 바나나 한다발 꼬기꼬끼돈까스 마이쮸2개 그정도 ?? 우리집 두자매들.. 누가 보면 쌍둥이냐고 물을때가 많습니다.. 첫째 하윤이는 6살 14키로 둘째 하은이는 4살 14키로 키만 조금 차이날뿐.. 두살터울 자매는 이제 옷도 같이 입지요.. 그렇다고 둘째녀석이 돼야지는 아닙니다.. 딱~~!! 표준체중. 그런데 언니깨서..너무도 날씬쟁이 시라서..ㅠㅠ 첫째가 어릴적 부터 미달 미달 미달이더니.. 4살 사이즈 정도 밖에 안되는 거지요..^^ 둘째녀석은.. 육아에 지쳐서 방목좀 시켰더니.. 알아서 잘크고 있습니다.. 열심히 먹지요..^^ 한녀석은 너무 안먹고.. 한녀석은 너무 잘먹고.. 이래도 걱정 저래.. 더보기
비밀~말하면 다친다 ! 언젠가 부터 큰녀석이.. 저에게 와서..귓속말을 할때가 있습니다.. 커가면서..비밀들이 생기는 거지요... 자기 기분이 좋으면.. 엄마에게 귓말로 속삭입니다... "엄마 내가 나중에 크면 예쁜 치마 사줄께~~ 알았지?" "어..고마워....^^" 그런데 그담에도..기분이 좋거나..칭찬을 받았거나 하면.. 또 와서.. "엄마 내가 나중에 크면..예쁜 핀 사줄께~~ 알았지?" ............그래 그래..-,.-a. . . 아빠에게 혼나고 삐진상태..ㅠㅠ "아빠 미워~~!!" "엄마만...예쁜 구두 사주고 아빤 안사줄꺼야~!!" 헉 ㅠㅠㅠㅠ 다 어른들 잘못이지요... 아이들에게 말 잘들으면..이거 사줄께..저거 줄께.. 요렇게 댓가를 지불했더니.. 큰 딸냄씨 역시 그랬던 거였어요... 그담엔 그래서.... 더보기
너거들 어디가니~ 가출? 아침 댓바람 부터... 콧구멍에 바람이 들었나..룰루 랄라..신이 나신 딸냄씨들.. 컴터방에서 일하고 나오는길에...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어딜 가시는 두딸냄씨를.발견했지요 ㅠㅠ. . . . . 헉~~!!!! 가출이라도 하려는 게냐?? 이노무..쉐이들.... 어디가 ?? 어디가는데?? 어디갈려고?? 놀러가신답니다..ㅠㅠ 놀러?? 흠냐 흠냐.. 짐싼건 거의 이사 수준인데..ㄷㄷ 행동대장.. 큰딸냄씨..ㅠㅠ 그녀의 뒤를 따르는 똘만이 어디 세계여행이라도 가시겠어요...ㅠㅠ 다행히..목적지는 그리 멀어 보이지 않습니다..^^ 언니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둘째녀석... 오냐~~~ 어머니..멀리 안나가신다... 잘 댕겨오니라...^^ 욱~~ 다놀고..나면.. 꼬옥..치우기...ㅠㅠ 오늘도 두녀석들 덕분에.. 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