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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무서운 늑대 ^^


어느날 저녁..
어김없이...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들에게 호비를 틀어주고...

"보고 있어"
"엄마 맘마 만들어줄께!"

"네~~엄마"

그러던중
둘째 딸냄씨가..갑자기..내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표정이 얼었다...

그래도 보고 싶은지..
숨어서 보는 작은딸..^^

얼굴엔 겁이 한가득이다..^^

"왜 그래~? 저리가서 호비봐"


"무셔!!"

"머가무셔??"

"늑대"

늑대라~~

그래 어디한번 보자
 얼마나 무서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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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무서워라..ㅠㅠ

일곱마리 어린양들을 잡아먹는 무서운 늑대지요..


아이들 눈엔 얼마나 무섭겠어요..^^ ㅋㅋ
그 순한 마음에 미소짓습니다..^^



딸들아...사랑하는 내딸들아..
세상에는 더무서운 늑대들이 많으니라..ㅋㅋ




p.s  처음 블로그할때 썼던글이예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