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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아이키울때 열어두어야 할것 -오픈 더 도어




아이를 키우면서 공유해야할 부분이 많이 늘었습니다..

쉴세없이 따라다니는 아이들 때문에..ㅠㅠ
프라이버시 NO~!!

오픈더 도어~~...활짝 아주 활짝 !! 열어두어야 하는 화장실 문 !! ㅋㅋ

한시라도 눈앞에 안보이면 울어재끼는 뇬석들 때문에 
우리는 소리도 냄새도 같이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좀 나아졌지요..^^
아이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요..

아이를 안고 볼일을 보기도 하구여.. 업고 보기도 하구여..ㅋㅋㅋ 이런..너무 리얼한가

 
아이들이 커가면서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문을 닫기라도 하면...
똑똑...엄마가 볼일을 잘보고 있나 없나..연신 궁금한 녀석들

열었다 닫았다...!!
그러다. 심심하면 들어와서..

힘내라고 노래도 불러줍니다..ㅋㅋ

끙끙...힘을내 끙 끙끙 나와라 응가야~~!! 화장실 변기에서 모두함께 끙끙~~끙..

그래서 그런가 우리집에 변비 고민은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이렇게 응원을 해주니 변비 걸릴일이 없네요..ㅋㅋ
.
..

그래도
 


이제는 6살!!4살!! 되었으니 지킬건 지켜야 할때가 된듯합니다.

그냥 애들사는집이 다 그럴려니하고..
 별신경안쓰고 하던데로 편하게 살았지요..

그런데 어느날 손님이 오셨는데..
그손님 아랑곳하지않고..훌러덩 바지를 내리고 볼일을 보는 큰녀석을 보고는.
아차~!! 싶더라구여..
.
.

이제는 우리 아가씨들에게 화장실 에티켓을 가르쳐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큰딸은 열심히 잘 이행중이십니다..
문까지 꼬옥 잠그고여..^^

아직 작은딸은 혼자있는 화장실이 무서운듯합니다..

그래도 조금씩 천천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야 겠어요..^^

우리  꼬마 아가씨들..^^ 화장실은 문닫고 예쁘게 쓰는거예요..^^

육아 6년
이제는 화장실 문을 닫을 때도 된듯 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