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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7 내 비자금을 털었던 그날ㅠㅠ (62)


 

주말  34번째 랑구의 생일이였습니다..
결혼6년..
늘 한결같은 생일상...
랑구가 좋아하는 등갈비찜과 잡채 그리고 미역국 으로..상을 차렸지요..

수박도 비쌋지만..랑구가 좋아하는 과일이라..한통 샀습니다..
저기 보이는 얼갈이 배추..담그다 손가락 피봤지여..ㅋㅋ




손가락 사건으로..오히려 랑구와의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누굴위해 ..내가 피를 봤는데..ㅋㅋㅋ
이러다 셋째 생길까..걱정이네요..-,.-a (19금)



사실 랑구는 늘 바쁜사람이라..제 생일도 잘기억을 못합니다..

참 많이 서운해서 울기도 했었지요..
그까짓게 뭐 그리 중요하냐는 얘기도 들었었지요..흑흑흑 ㅠㅠ

내가 화이트 데이를 챙겨달라는 것도 아니고..
빼빼로 데이를 챙기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비오는 수욜날.
빨간 장미를 사달라고 한것도 아닌데..ㅠㅠ

랑구는 바쁜 일때문에...생일 결혼기념일도 귀찮은듯 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아니지요..ㅠㅠ

잡아논 물고기도..밑밥은 줘야지..죽일 셈이냐~~!!



주말 생일이지만..랑구는 일하러 갑니다..

일하러 가기전..아침부터 열심히 생일 상을 차리고..

아이들이 더 신나셨쎄여..~~^^




그러고 보니...지난 6년간 랑구의 생일이 사진상에 기록되어있네요..^^


2005년 12월 결혼
당시 나는 꽃다운 25살
랑구는 28살
지금생각해보면..스스로 무덤을 팠네요..ㅋㅋ
그래도 일찍 결혼해서  부모가 됬다는건..정말 잘한일 같아요..^^


2006년 랑구의 첫생일..
이때 내뱃속엔...첫째 하윤이가 있었어요..^^





2007년 랑구의 두번째 생일

첫째 하윤이와 함께 ^^





2008년 랑구의 세번째 생일..

이때 부터 등갈비찜..잡채..미역국이....





2009년도 네번째 생일은 못했네요..
랑구가 부산출장(3달)을 가서..
저는 둘째가 갓난쟁이라ㅠㅠ
혼자서 아이둘 키우면서..우울증 대박 !!ㅋㅋ



2010년도 랑구의 다섯번째 생일
아이들과 풍선 달고..
선물 준비하고




그동안 생일때마다..편지도 쓰고..
임신했을때는..아꼈던..왕 자두도 가방에 몰래 넣어두고..
풍선도 달고
현금 20만원 여기저기 집에 숨겨놓고 보물찾기 시키고..
이런건 남편이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여봉 앞으론 내생일날  이벤트좀 해줘 봐봐..

올해는 제발 내생일 잊지 않길 바랍니다..ㅠㅠ


2011년 34살 6번째 랑구의 생일
1년넘게 모았던 비상금을 털었습니다 ㅠㅠ

백만원

이번엔 꼬옥 지키리라 맘 먹었었지만..ㅠㅠ
랑구가 요즘 사업을 준비하느라..대출을 많이 받았거든요..
힘내라는 의미에서..
이번에도 털었습니다..

담달 사무실 월세 내라고..^^

 


사실  결혼하고 지금까지 턴 내 비상금은..
1100만원..

500은 결혼전 엄마가 주셨던거
(여자에겐 꼬옥 비자금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지요 ㅠㅠ)

나머지 600은
매년 100만원 정도씩 꼬박 꼬박 모았지요

한달에 5만원에서 10만원씩...생활비에서 모았는데..
결국 나의 비상금은 모두 
털렸습니다..

힘들어할때 마다..대출받는것 보다는 낫다싶어서..ㅠㅠ
늘 내주었지요
다들 나보고 미쳤다고 하지요..

사실 여자에게 비자금이란
랑구는 같다고 말하는데..나는 그돈을 모으려면 1년이 넘게 걸리는데..ㅠㅠ
그 정성을 알아줬음 좋겠네요..

랑구가 했던말이 잊혀지질 않네요..

" 너의 비상금은 셈이 솟는것 같아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엔 저를 위해서 좀 쓰기로 했습니다..
랑구한테 내어주고 남은돈

요즘 좀 우울했던터라..
백화점가서..좀 이것저것 샀더니..
그나마 좀 위안이 되네요..ㅠㅠ


여붕아~! 사업 대박나길 바래..
이자쳐서 좀 돌려줘..ㅋㅋㅋㅋ많이는 안바랄께...두배??^^
엽오~~~11월 내생일 기대하고 있을께..^^



랑구님 사업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됬음 좋겠습니다..

아내의 마음입니다..^^



▼손가락 사건


남편의 생일상을 차리다 그만..
고기가 모잘라서..ㅠㅠ

요즘 남편이 손가락 때문인건지
백만원 때문인건지..
열심히 소독을 해주고 있습니다..ㅋㅋ
궁금하시면 ▼

2011/05/15 - 눈물 젖은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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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ommented by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at 2011.05.17 12:35

    늦었지만 남편분 생일 축하요...^^
    저희 집도 둘뿐인데...셋째...음....ㅎㅎㅎ
    저도 손가락좀 다쳐야..ㅋㅋㅋ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Commented by 베베 at 2011.05.17 12:50

    뭐부터...?
    일단 이야기님 얼굴보고 깜놀^^
    넘 미인이시네요...ㅎㅎ
    제 기억엔 이번에 첨 얼굴뵙는...^^
    좀더 푸짐...한 엄마일꺼라 생각했는데
    처녀같으세요...ㅎㅎ
    나이도 생각했던것보다 훨 어리시공...^^


    글구 손가락은...ㅠ.ㅠ
    맘이 아픕니다...
    키보드 누를때 조심하셔요....ㅠ.ㅠ


    글구 비상금....
    쩝....ㅡ,.ㅡ;;
    남자들은 고마워 안해요...
    당연한줄 알아요...
    저도 작년에 천만원 털었는데...ㅋㅋㅋ
    그냥 당연한줄 알아요
    자꾸 어디서 생기는줄 알아요...^^;;
    없다고 하면 이상해해요...ㅎㅎ

    줄수 있는 비상금과
    모르는 비상금을 따로 모으세요...^^

    글구 생일~!
    요건 쫌 혼나야겠습니다...남편분~!!
    잡아놓은고기도 밥을줘야 살죠..진짜로...ㅎㅎ

    이야기님이 넘 잘해주시니
    남편분이 감이 없으신가봅니다
    이상태로 쫓겨나믄 이리 해주는 마눌은 세상어디에도 없다는걸 쫌 느껴야할텐데 말이죠...ㅎㅎ


    어찌됐거나
    내조 하나는 짱 잘하시는 이야기님^^
    착하고 이쁘세요...

    손은 진짜 조심하세요...

  4. Commented by Favicon of http://www.blog.daum.net/kim801001 BlogIcon 팬도리 at 2011.05.17 12:56

    전 올해 7월이 첫 결혼기념일인데...
    과연 챙겨줄지...
    제가 먼저 함 챙겨볼까여?
    그나저나 비상금... 이렇게 남편 주는 아내마음 알 것 같아여...
    남편분도 알아 주시겠져?

  5. Commented by Favicon of http://s2yon.tistory.com BlogIcon s2용 at 2011.05.17 13:14

    ㅋ~~ 함누님의 사랑가득한 글 잘 읽었습니다^^
    세째 생기면......

    포스팅하시겠구나!! 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Commented by Favicon of http://tensidachi.tistory.com BlogIcon 이쁜때지 at 2011.05.17 13:23

    매번 신랑분 생일을 이렇게 지내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전 요리도 잘 못해서리...주로 외식이지만~ ㅎㅎㅎ

    그리고, 제 생일은 집안의 모든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로 크게크게 표시해둔답니다. ㅎㅎ
    내 생일 내가 챙겨야하지 않겠어요? ^^
    하~암님도 빨간펜 준비하세요!!
    올해 생일은 멋지게 보내셔야죠...ㅎㅎ

  7. Commented by Favicon of http://rosadaddy.tistory.com BlogIcon 로사아빠 at 2011.05.17 13:24

    오호 비자금도 털어주시고~
    사랑이 넘쳐보이는 가족이네요~
    근데 남편분보다 전 더 어린나이에 결혼을~ㅎㅎ
    암튼, 남편분 생일 축하드리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용^^

  8. Commented by Favicon of http://yisunmin.tistory.com BlogIcon 선민아빠 at 2011.05.17 13:25

    아...정말 대단하신데요~~~ 신랑분의 사업이 꼭 대박나실겁니다~~

  9. Commented by Favicon of http://irish1333.tistory.com BlogIcon 아이리시~ at 2011.05.17 14:01

    결혼을 일찍하셨군요..^*^

    잼있게 읽고갑니다~~감동적입니다..^^**

  10. Commented by Favicon of https://rkfka27.tistory.com BlogIcon 담빛 at 2011.05.17 14:24 신고

    대단하세요~!
    크게 쏘셨네요~@@
    이런건...
    남치에게 절대 말하지 말아야지~!!!

  11. Commented by Favicon of http://kkolzzi.com BlogIcon kkolzzi at 2011.05.17 14:38

    진정 당신이 내조의 여왕이시군요. 멋집니다

  12. Commented by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at 2011.05.17 15:06

    넘..예쁘게사시네요..
    손가락도 다쳐가면서 정성스레 차린 생일상..
    대단해용.예쁜 마음이 폴폴 느껴집니다..
    비상금 그까이꺼`~~~
    싸랑스런 가족들을 위해서라면야`~
    맞지요?
    ㅎㅎㅎㅎㅎㅎ

  13. Commented by Favicon of http://blog.daum.net/yeshira BlogIcon 심평원 at 2011.05.17 15:35

    정말 일찍 어버이가 되셨군요~~~~ ^^;;;
    이렇게 사진으로 영상으로보니..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첫번째 생일.. 하윤이 겨우 앉혀놓고 식사하셨겠어요.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요. ㅎㅎㅎ
    저도 알지요... 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즐거운 글이었습니다!
    백만원~!! 시원하게 쏘셨네요! 11월에 꼭 두배로 받으시길.. 남편분 사업 번창하길 바래요. ^^

  14. Commented by Favicon of http://kung2.tistory.com BlogIcon 놀다가쿵해쪄 at 2011.05.17 16:00

    저희 마눌님 비자금도 결혼하고 다 털어묵었어요...ㅠㅜ

    전 아무리 바뻐도 마눌님 생일은 안 잊어버려요...
    생일이 똑같거든요...ㅎㅎ

  15. Commented by Favicon of http://soopssok.tistory.com BlogIcon 숲쏙 N at 2011.05.17 16:13

    와 대단해요...일찍 결혼하셨군요(너무~)...하암님...^^ 근데 여자가 봐도 너무 멋집니다. 생일선물로 턱~하니 일백만원 정말 남편분 든든할꺼 같아요...그래도 다른 기념일은 둘째치고 생일은 잊으시면 안되는데...올해는 꼭 기억하고 감동의 선물 주실꺼예요...^^

  16. Commented by Favicon of http://ququ.kr BlogIcon 쿠쿠양 at 2011.05.17 16:49

    악 손가락 넘 아프시겠어요;;
    그래도 아가들이랑 남편분이랑 넘 행복해보이시네요^^

  17. Commented by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at 2011.05.17 17:09 신고

    34에.. 이런 행복이 있군요..
    비자금에... 여우같은 아내와 토끼같은 두자매..
    정말 행복한 모습입니다...

    매년이렇게 생일사진을 남겨주시다니... 감동인대요^^

  18. Commented by Favicon of http://neonastory.tistory.com BlogIcon 네오나 at 2011.05.17 18:57

    아이고마 마지막 사진에서 깜놀했네요.
    사이가 더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지만 깨끗하게 얼렁 낫기를 바랄게요.
    몇 년간의 생일 사진을 주욱 보니까 알콩달콩 해피한 가족의 모습이 무척 좋습니다.
    앞으로도 주욱 행복하시길...

  19. Commented by Favicon of http://kjahanmail.net BlogIcon 스텔라 at 2011.05.18 10:21

    생각보다 많이 베었군요
    그 손으로 많이도 차리셨네요

    알뜰살뜰 살림꾼 센스쟁이 고운님네 역사 잘 보고 갑니다
    사랑하는 가족 모두 행운이 늘 함께하세요

  20. Commented by 준우련우 at 2011.05.19 00:10

    부부싸움은 칼로 물 쓸기? 라는게 느껴지네
    아옹다옹해도 뭐니뭐니해도 내 가족이 최고
    손 흉터 안생기구로 성형해달라고 하셈ㅎㅎ
    늦게라마 생일축하^^
    하은이 넘넘 귀엽다 역시 애기는 예쁜것보다
    귀여운게 너무 좋네
    나중에 딸을 하나 더................ㅋㅋ
    잘자

  21. Commented by 코코찌니 at 2011.05.24 10:04

    보는내내 감동이...
    마자요 서로 힘이 될수밖에 없는 부부.
    이런 아내의 마음을 남자들이여 알아야합니다.^^



    행복이 솔솔 꽃향기보다 향긋하게 올라오는 포스팅보고...
    오늘은 유난히 행복합니다.
    생일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