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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족이야기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두자매 어뭉이예요~^^ 안녕하세요~^^ 두자매 어뭉이예요.. 다들 잘지내시죠?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려봅니다. 벌써 수년이 지났네요.. 그때는 슬럼프가 찾아왔었는지. 블로그를 도망치듯 떠났던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블로그라 힘이들고 지쳤었나봐여 육아블로그 특성상 사생활을 고스란히 들어내고 아이들의 일거수를 사진으로 찍다보니 아이도 나도 지쳐갔던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고~가끔 두자매 이야기를 둘러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놓아버렸던 시간과 공들였던 포스팅을 볼때면.. 냉정하게 버렸던게 아닌가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시작했던 그때의 열정이~ ㅎㅎ 아이들은 벌써 큰애 하윤이가 초등4학년 하은이는 초등2학년이 되었네요 세월이 참 야무지게 흘러갔네요..ㅜㅜ 이웃 블로그님들은 잘들 계신지 궁금하네요.. 많은 분들이 기억납니다.... 더보기
밥순이가 되어버린 아줌마들의 심각한 고민 짹짹짹... 아침마다 지저귀는 삼식이들의 울음소리.. 밥줘!! 밥주세요..!! . . . 랑구님 출근하고 아이들 유치원 보내놓으면 잠깐의 자유시간.. 밀린 집안일..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거지 하다보면.. 대충 때우게되는 점심!! 라면이 와따여.. . . . 잠깐 쉬자~!!..앉았다 일어나면 벌써 아이들 올시간.. 그냥 지나칠수 없는 놀이터.. 삼삼오오 모여앉은 아줌마들 . . 입을모아.. 오늘저녁 뭐먹니?? 아이들 키우다보니.. 시뻘건 찌개보단 멀건 국이요.. 볶음밥은 주메뉴라. 질린지 오래 안넣어본게 없으니 계란과 김은 기본중에 기본이라. . . 엄마가 되어보니 밥투정했던 그때가 후회된다 차려주면 주는데로 같은반찬도 감사하게 생각했어야 했거늘.. 밥순이도 쉬운일이 아니더라.. 나도 누군가 차려주는.. 더보기
새벽녘 올케의 문자한통에 힘이나는 시누이 새벽녘... "띠리링!" 문자 한통이 왔다.. 나 예민한 여잔데..ㅋㅋㅋㅋ 귓가에 들리는 문자음.. 울 올케언니가 문자를 보냈다..^^ 늘 시누의 블로그를 방문하사... 댓글을 달아주시고..추천을 눌러주시는 고마운 언니 ^^ 내가 포스팅을 쉬었더니...궁금했던 모양이다... 더군다나..팬!^^ 팬!^^ 싸인펜도 아니고..후라이팬도 아닌.. 팬!!^^ 아놔!!~~ 갑자기 켈로그를 먹은것도 아닌데 호랭이 기운이 마구 마구 솟아난다.ㅋㅋ 늘 나에게 친 언니 같은 올케^^..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힘들어할때마다..언니에게 많은 하소연을 했었다.. 그때마다...잘들어주고 위로해준 올케언니 ㅠㅠ 결혼한 여자에게 자매란게 참! 힘이되어 준다는걸 알았을때.. 나에겐 올케가 있었다.. 그리고..지금은 같이 아이를 .. 더보기
아부지~ 대박 나게 해주세요^^ 주말 랑구님 사무실 개업식이 있었어요..^^ 대박나라고 응원해주신 이웃님들 감사드려요..ㅎㅎ 고사 라는거 차살때 말고는 처음해본거라..어안이 벙벙.. 그래도 무사히 잘마쳤습니다.. 무슨 사업하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인테리어디자인 입니다.^^ 올해 회사를 그만두고 드디어 사무실을 오픈했습니다...^^ 압구정 화이트치과 청담 덴트리치과 부산 vs성형 쉬즈웰 보자르 성형 랑구의 손때가 묻은곳이지요..^^ 저도 인테리어 설계직 일을 했었구여..^^ 도면치고 그래픽 디자인..(캐드 ,,맥스,,포토샵)일을 했어요.. 그러다 사내커플로 결혼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애만 키우지만 ㅠㅠ 그동안 회사일하면서..개인일까지.. 쉬는날 없이 바쁘게 일해온 남편 대학원까지 다니느라 정말 바쁘게 지냈네요.. 더보기
물려받기만 하는 둘째의 서러움 둘째의 서러움 - 언니껄 물려받아야만 하는 둘째 6살 큰딸 하윤 4살 작은딸 하은 두 자매를 키우면서.. 맨날 언니꺼만 사게 되는것 같아.. 둘째 하은이에게 미안한 맘이 듭니다.. 그런데 어쩔수 없지요..ㅠㅠ 남동생이였다면.. 다 사줬을테지만 같은 여자 인지라.. 언니가 쓰던걸 물려받을수 밖에 없는 둘째 입니다. 아이들꺼는 새거..비싼걸 산다는게 얼마나 돈이 아까운건지 아실꺼예요.. 정말 금방 금방 자라잖아요.. 떨어져서 못입고 못신는게 아니라 작아져서 못입고 못신게 되는거지요.. 요즘들어..동생 하은이의 눈에도 언니께 좋아보이나 봐여.. 사실 그동안 아기라고..의견무시하고..모른척하며 언니꺼만 사줬는데 이제 좀 컸다고 의사표현이 가능합니다. 나도 사줘!! 나도 언니꺼 사줘!! 으~앙 ㅠㅠ 얼마전에 큰딸.. 더보기
블로그 수익으로 한턱쏘던날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느덧 5개월 1월부터 시작했군여....정말 미친듯이 달렸네요.. 모든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아이를 키우며 엄마로 살던 저는... 나도 하고싶은 일이 있었음 좋겠다.... 그러다가 머니야님의 책을 접하고... 티스토리에 입문한지 5개월 되어갑니다..^^ 그전부터..개인홈피에 아이들사진과 취미생활을 올리며.. 홈피꾸미기를 즐겼던 저는 이제서야..이런세계가 있다는걸 알고서.. 주먹으로 땅을 얼마나 쳤는지 몰라요..ㅋㅋㅋ 주부 블로거... 아이를 키우면서...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소재를 찾고 살림 육아 정말 열심히 달리고 달렸습니다.. 재택근무라서...꼬질 꼬질해져가는 내모습... 나도 당당히 나름 일하는데... 돈은 안되고..ㅠㅠ 세상에 쉬운일이 없지요.. 1일 1포스팅.. 좋은 .. 더보기
이름표를 붙여 내가슴에~유치원고고씽 지난 토요일 유치원 학부모 참여수업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꾸리꾸리.. 울딸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어요..^^ 취소될까봐..ㅋㅋ 다행히 날씨는 흐렸지만....행사는 진행되었네요..^^ ♬~이름표를 붙여 내가슴에.. 내가 누군지 알려야하지요..^^ 그리고..동생은 잃어버리지 않게..등에다 꾹~~~ 신나셨쎄여..^^ 잠도 설치고...꼭두 새벽부터 일어나서.. 유치원가자고 성화네요..^^ 궁금했어요..이걸로 멀하려고 하실지 올때..500ml 음료수병 두개씩 들고 오라고 하셨거든요.. 이번 학부모 참여수업의 주제는.. 존중리더입니다..^^ 우리 하윤이는...정리정돈 리더가 되겠다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했구여.. 엄마는 그림리더라고 발표해주었지요..^^ 아이들이 많아서...1부 2부로 나눠서 해요.. 우린.. 더보기
서점에 간 두자매 아이들이랑 대형 서점에 다녀왔어요.^^ 평소에도 서점가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집근처엔 대형서점이 없지요 백화점에 하나있긴한데..좀 작은편.. 강북쪽에도 대형 왕따시만한 대형 서점이 들어서면 좋겠어요.. 아이들과 간 서점은.. 강남 교보문고 입니다.^^들어서자 마자..어마어마한 책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작은녀석이..우리집에도 있는 낱말카드를 보고 흥분했지요.. 우리집에도 있지!! 우리집에도 있지..!! 응~~ 그래 큰딸은 공주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동화속 공주란 공주는 다좋아하는 딸...~~!! 이책 저책 구경하시느라 바쁘세요..^^ 아이들과 서점에 놀러가면 좋은점이.. 이렇게 어린이들이 책읽을수 있는 공간이 있지요..^^ 교구도 만지작 거리고... 집에 없는 거니깐.. 많이 가지고 놀.. 더보기
내 비자금을 털었던 그날ㅠㅠ 주말 34번째 랑구의 생일이였습니다.. 결혼6년.. 늘 한결같은 생일상... 랑구가 좋아하는 등갈비찜과 잡채 그리고 미역국 으로..상을 차렸지요.. 수박도 비쌋지만..랑구가 좋아하는 과일이라..한통 샀습니다.. 저기 보이는 얼갈이 배추..담그다 손가락 피봤지여..ㅋㅋ 손가락 사건으로..오히려 랑구와의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누굴위해 ..내가 피를 봤는데..ㅋㅋㅋ 이러다 셋째 생길까..걱정이네요..-,.-a (19금) 사실 랑구는 늘 바쁜사람이라..제 생일도 잘기억을 못합니다.. 참 많이 서운해서 울기도 했었지요.. 그까짓게 뭐 그리 중요하냐는 얘기도 들었었지요..흑흑흑 ㅠㅠ 내가 화이트 데이를 챙겨달라는 것도 아니고.. 빼빼로 데이를 챙기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비오는 수욜날. 빨간.. 더보기
눈물 젖은 비빔밥 주말 랑구의 생일이다.. 전날밤....나는 .랑구의 생일상 준비로...분주했다.. 미역도 불리고.. 등갈비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아이들을 재우고 위탄을 보면서..그동안 미루었던 김치도 담그기로 맘먹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가끔씩..깍두리랑..김치를 담궈먹는다.. 랑구는 지방출장을 갔다.. 밤 9시씨즘 밥먹고 좀있다 출발한다고 했다 깍두기를 담그고..이젠 얼가리 배추 겉절이를 할 차례 1박 2일 밥차 아주머니가...맛있게 만드셨던걸 보고.. 나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손목 스냅을 이용해..칼로 배추를 내리쳤다.. 아차차~~ 기분나쁜 느낌...쏴악~~최근 새로산 칼이라..성능이 우월함..ㅠㅠ 아~~~~!! 이런 된장.. 대일밴드로 될 일이 아닌듯... 응급실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한참 망설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