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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내 비자금을 털었던 그날ㅠㅠ 주말 34번째 랑구의 생일이였습니다.. 결혼6년.. 늘 한결같은 생일상... 랑구가 좋아하는 등갈비찜과 잡채 그리고 미역국 으로..상을 차렸지요.. 수박도 비쌋지만..랑구가 좋아하는 과일이라..한통 샀습니다.. 저기 보이는 얼갈이 배추..담그다 손가락 피봤지여..ㅋㅋ 손가락 사건으로..오히려 랑구와의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누굴위해 ..내가 피를 봤는데..ㅋㅋㅋ 이러다 셋째 생길까..걱정이네요..-,.-a (19금) 사실 랑구는 늘 바쁜사람이라..제 생일도 잘기억을 못합니다.. 참 많이 서운해서 울기도 했었지요.. 그까짓게 뭐 그리 중요하냐는 얘기도 들었었지요..흑흑흑 ㅠㅠ 내가 화이트 데이를 챙겨달라는 것도 아니고.. 빼빼로 데이를 챙기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비오는 수욜날. 빨간.. 더보기
아이들을 애타게 기다리게 한사람은? 기나긴 징검다리 휴일이 자나고.. 대장정의 시간 ㄷㄷㄷㄷ 5월은 푸르다는데..엄마들..주부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먼놈의 행사가 이리도 많은지 덜덜덜..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휴가가 좋을지 모르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선 젤 무서운게 주말이랑 방학입니다..ㅠㅠ 어제도 휴일.. 랑구도 일나가고..정말 더디게 흘러간 하루.. 비도 스물스물 내리고 밥하다가 아이들 뒤치닥 거리 하다보니.. 하루를 마무리 할시간 왔네요.. 그런데 저녁먹고.. 큰딸이 저를 따라댕기며..쫑알거립니다.. "%$@&^* 왜 안와??" 그냥 피곤한 엄마는 귓등으로 들었지요 작은딸도 전염됬지요..^^ 둘다 왜안와?? "오긴 누가온다고 그랴.." 주말도 그렇고... 어제도 그렇고..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던 녀석들.. 좀이 쑤시겠지요... 더보기
딸들이 차려준 진수성찬 두자매는 소꿉장난을 좋아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저역시 어린시절...시골에서.. 깨진그릇들 주워다가... 눈으로 밥하고..흙으로 밥하고..새냇물로 국끓이고 풀뜯어다가....반찬 만들던 생각이 나네요..^^ 아..~~들립니다... 그뒤에.....이노무시키 쌍노무시키...또 저지레 한다고... 혼내키시던..어머니의 잔소리.. 그래서 늘..숨겨놔야만 했던..나의 소꿉놀이들..ㅠㅠ 요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해..좀 안쓰럽습니다...^^ 우리 두자매들도 집에서...열심히 밥을 하십니다... 엄마는 밥하기싫은데...ㄷㄷㄷㄷ 두자매 들은..언제나 신납니다....^^ 나름 뭘 만들까 고민중이십니다..^^ 작은딸냄씨도..가만 있을순 없지요.. 퍼즐...벌써부터 군침이 도네요..ㅠㅠ 힐끔 힐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