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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족 나들이

추억나들이-모교를 찾다

 


 



자동재생 없나요?? 600주고 샀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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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찾은 나의 모교

여러분은 모교에 가보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짠한 그리움이 몰려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어린시절이 묻어있는
학교를 보여주고 싶었지요..

아가씨들...엄마가 옛날에..

"하윤이 만할때 다니던 학교야..

하윤이 유치원 만하다..그치?"

"응!!"

"엄마가 어렸을때

여기서 웅변도 하고..

걸어서 학교다니고..궁시렁 궁시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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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융~~~3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사방으로 흩어진 아이들..

어머니 말씀하시는데..
어디가 ㅠㅠ


시골
나무다리를 건너..돌다리도 건너서..
다니던 학교..

1시간에 한대 다니는 버스를 타려면 늘 뛰어야했지요..

놓치면..
꼬마걸음으로 40분 걸어가야 했습니다..^^

군것질을 하고 싶을땐...
버스를 포기해야 했던 우리들..

50원짜리 둘리 하드가 생각나네요..^^



옛기억이 스물 스물 올라옵니다.^^



이농현상으로 폐교가 되어버린 나의 모교..ㅠㅠ

중학교 고등학교 교가는 생각안나는데..
어린시절 너무도 좋았던 기억때문일까요

문래국민학교..
교가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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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웅변..
닭잡아 먹고 오리발 내미는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ㅋㅋ
삐라 주워오면..책받침..을 선물로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마을주민들이..수련장밑 팬션으로 사용하세요..^^
대여가능이지요..^^

아쉽게도 교실엔 못들어 갔네요...
들어가고 싶었는데 ㅠㅠ



많이도 낡아버린 놀이기구들...



저의 딸들과..엄마의 추억을 차근차근 밟아 갑니다..



안무서워ㅠㅠ 안무서워 하면서 꼭잡고 있는 작은딸냄씨..^^




큰딸은..운동장 여기저기 뛰어다니더니..꽃을 들고옵니다..^^




신식 미끄럼틀도 보이네요..^^
우리두자매 너무 겁이 많아요..ㅠㅠ



오늘도 아부지는 개고생이세요..ㅋㅋ


증거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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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써의 수명은 다했지만..ㅠㅠ
늘 제 마음속엔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속엔..
영원히..자리할...문래 국민(초등)학교^^

누구에게나 추억이 있겠지요..
이번 주말 추억나들이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추천해주시면..감사여..^^